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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사물인터넷·통신주 '혁신 주도'…자율주행차 관련 부품주도 관심 가져야

입력 2016-10-03 14:04:25 | 수정 2016-10-03 14:04:25 | 지면정보 2016-10-04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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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성장주 찾아라

데이터 전송량 폭증 예상
DB 공급·관리 종목도 유망

구체적 수익성 입증안돼
진행 여부 살펴보고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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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는 건 쉽지 않다. 핵심은 혁신 기술을 제조업 등 여러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만들어낸다는 데 있다.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들은 저성장 시대를 벗어나는 방편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목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투자자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등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요 기술로 꼽힌다.

데이터업체 주목해야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떠오르는 분야는 데이터의 확보와 처리, 이용이다.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홈, 스마트시티 등 IoT와 AI를 통한 연결이 늘어나면 그만큼 데이터 전송량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2005년 0.13ZB(제타바이트·1ZB=1조1000억GB)였던 세계 디지털데이터 규모는 지난해 7.2ZB까지 증가했다.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변화 동인을 물은 결과 클라우딩 기술이 1위, 빅데이터가 2위를 차지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데이터 저장과 이용에 있다는 얘기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가 연결과 융합이라고 본다면 이 연결을 통해 교류되는 것이 데이터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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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상장된 회사 중에서도 데이터 관련 업체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터베이스(DB) 공급·관리업을 하는 업체가 4차 산업혁명 흐름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상엽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는 “DB 및 웹서버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엑셈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통신사 역시 IoT 주도권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IoT 산업이 기존 통신사업자들의 유무선 통신망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

원은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는 IoT 환경은 통신사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KT SK텔레콤 등 국내 통신사들이 4차 산업혁명 흐름의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반도체·자율주행차 부품 관심

반도체업종 역시 4차 산업혁명과 연관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데이터 트래픽을 저장하거나 확대하는 단계에서 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기 간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아날로그반도체(센서), 데이터 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로직반도체, 급증할 데이터 트래픽 저장에 활용될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동시다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희석 연구원은 “IoT가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AI와 IoT가 전 산업에 확산되면서 광학기술 부문도 주목받고 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AI의 응용분야 중 하나가 시각(광학기술)을 통한 신호 인식”이라며 “시각적 인식을 통한 정보 입력이 많아지면 광학렌즈 관련 업체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도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관련주로 꼽힌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기술 개발이 상당히 진행돼 있다. 시장 성숙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리스크는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와우넷 전문가 김남귀(명장) 파트너는 “차량용 반도체 생산업체인 아이에이와 정밀지도 관련 DB를 보유하고 있는 파인디지털이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적인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높은 기대에 비해 아직 수익성은 가시화되지 않은 경우도 많은 만큼 투자를 결정할 때 기술 개발 정도와 사업화 진행 여부를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진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높은 기대가 기술 현실화 과정에서 꺼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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