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부동산 대출 160조 '사상최대'

입력 2016-10-02 19:30:54 | 수정 2016-10-02 19:30:54 | 지면정보 2016-10-03 A9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2013년 이후 13분기째 증가

저금리 속 대출규제 완화 영향
기사 이미지 보기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기업이 부동산업 용도로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이 16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예금은행,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예금취급기관의 산업 부문 대출 잔액 970조6870억원 중 부동산업 대출금은 160조1574억원(16.5%)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149조9656억원)보다 10조1918억원(6.8%) 늘었다. 해당 대출금 규모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부동산업은 건물 토지 등 부동산의 운영·임대·구매·판매에 관련된 산업활동을 뜻한다.

부동산업 대출금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한동안 주춤했다가 2013년 2분기부터 13분기(3년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6월 말의 103조7513억원과 비교하면 3년 동안 56조4061억원(54.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 부문 대출 증가액 158조635억원의 35.7%를 차지했다.

부동산업 대출액 급증은 부동산시장 팽창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주택 거래량은 119만3691건으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4년 8월 주택담보대출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 등의 부동산시장 관련 규제가 완화됐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도 떨어지면서 부동산시장 호조가 이어졌다. 하지만 시중에 풀린 돈이 생산성이 높은 다른 산업 분야에 골고루 공급되지 못하고 자영업자들이 경쟁적으로 부동산업에 뛰어들면서 대출 부실화의 위험성이 커졌다는 우려도 나온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POLL

샐러리맨·자영업자 연금저축 이중과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205.4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6% 엔지켐생명... -3.61%
SK디앤디 -0.90% 인터코스 -6.41%
SK가스 -0.42% 대화제약 -0.24%
두산엔진 -0.91% 휴젤 +4.32%
무학 -1.08% 카카오 -1.09%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78%
롯데칠성 -7.60%
한국항공우... -1.69%
삼성전기 +0.27%
한국전력 -0.66%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실리콘웍스 0.00%
서울반도체 -1.83%
휴젤 +4.32%
안랩 -2.29%
메디톡스 -1.5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엔씨소프트 +1.27%
KT +2.88%
KT&G -1.46%
KB손해보험 +0.15%
현대제철 +3.7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코프로 +7.84%
AP시스템 +0.97%
비에이치 +4.51%
게임빌 +0.81%
원익IPS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