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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갤노트7, 주말 이틀간 3만대 팔려…건재 과시

입력 2016-10-02 17:05:19 | 수정 2016-10-02 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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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일반 판매가 재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가 주말 이틀 동안 약 3만대가 팔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LG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V20도 출시 첫 주말 호조를 보이며 이동통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일반 판매 첫날인 지난 1일 약 2만1천대가 개통된 데 이어 이날도 1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사전 예약한 고객이 개통한 물량도 일부 포함됐지만, 상당수가 신규 판매 물량으로 알려졌다.

'대박폰'의 하루 평균 판매량 기준이 1만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노트7의 재등판은 성공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판매를 기다린 고객들이 몰리면서 예상보다 실적이 좋다"고 말했다. "대안이 마땅치 않은 데다 삼성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생각보다 탄탄하다"고 말했다.

LG전자의 V20는 지난 29일 출시 이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V20은 오디오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해 고음질을 구현하는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와 전·후면 광각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V20는 하루 평균 5000∼6000대 가량이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형 갤럭시노트7의 리콜 비율은 9월 말 기준으로 80%를 넘어섰다. 기존 구매자 중 아직 교환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전국 16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 생산한 제품의 배터리 아이콘 크기를 전보다 30% 키우고, 색상을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했다. 또 제품 상자 측면에 '■' 표시를 추가해 신제품임을 알 수 있게 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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