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추미애, 일주일째 단식 이정현 방문…사태해결 계기 될지 주목

입력 2016-10-02 14:44:27 | 수정 2016-10-02 14:44:27
글자축소 글자확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일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일주일째 단식 중인 이정현 대표를 만나기 위해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을 찾았다.

야당 지도부 가운데 단식 중인 이 대표를 방문한 것은 추 대표가 처음으로, 이번 방문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처리로 불거진 국회 파행 사태의 물꼬를 틀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날 방문에는 윤관석 수석대변인과 신창현 대표 비서실장이 동행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51분께 새누리당 대표실을 찾았다. 추 대표는 누워서 꼼짝을 못하는 이 대표 옆에 앉아 손을 꼭 잡고서 "이 대표님, 제 말 좀 들리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 대표는 눈을 감은 채 고개만 끄덕였다.

추 대표는 이어 "다들 걱정을 많이 하신다. 우리 이 대표님이 중요한 위치에 계시고, 집권당 대표이시고, 무엇보다 건강이 많이 걱정된다"며 "제 생각에는 단식을 그만하시고 우리 대표님이 이보다 더 중하게 정치 지도력을 발휘해주셔야 나라가 굴러간다. 우리의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꼭 단식을 중단해주시고 국회에서 논의 못 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오히려 꽉 막히고 불가능할 때 정치력도 보여야 하고 하는 것 아닌가"라며 "앞으로 모든 게 중단돼 버렸으니까 우리 이 대표님이 먼저 마음을 푸시고 끊으신 곡기도 좀 드시면서…"라고 단식 중단을 거듭 호소했다.

추 대표는 3분여 간의 만남을 마치고 당 대표실을 나와 옆에 있던 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에게 "잘 좀 논의해달라. 이렇게 중단이 돼 버렸으면…하여튼 식사하시도록…"이라고 말했고, 박 사무총장은 "저희가 더 큰 걱정"이라고 했다.

추 대표는 이 대표 방문 직후 취재진에게 "뉴스 보도를 보니 건강이 빨간불이라는 데, 인간적으로 들여다보고 단식 중단을 호소하는 게 같은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도리가 아니냐"고 언급했다.

그러나 '국회의장이 중립방안을 내놓으면 새누리당이 복귀한다고 한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건 아니다. 중립성 얘기를 먼저 꺼내면 안 된다"며 "어디 포인트를 맞추기보다 국정이 마비돼 있으니 물꼬를 트려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POLL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견해는?

증권

코스피 2,094.12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09% 루트로닉 +0.17%
SK디앤디 +1.01% 툴젠 +0.99%
SK가스 +1.44% NEW -1.20%
지코 0.00% 능률교육 -5.99%
무학 +1.97% 아즈텍WB -3.31%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NAVER -0.62%
LG화학 -1.06%
호텔신라 +0.97%
현대모비스 +0.58%
LG이노텍 -3.60%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0.79%
에스에프에... -0.91%
고영 +1.84%
CJ E&M +2.37%
클리오 +0.50%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아모레퍼시... +6.40%
롯데쇼핑 +0.21%
한국전력 +0.46%
한전KPS +4.20%
신세계 +2.53%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스엠 +7.50%
메디톡스 -0.83%
모두투어 +4.10%
하이비젼시... +1.05%
엠씨넥스 +0.46%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