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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문 여는 금융NCS] 금융위·직능원, '한경금융NCS1종' 민간자격 1호로 승인

입력 2016-09-30 16:33:04 | 수정 2016-09-30 16:33:04 | 지면정보 2016-10-03 S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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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2회 시험…10월4일부터 접수
직업 기초능력 문제 추가해 업그레이드
취준생 "공신력있는 NCS시험 기다렸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금융NCS1종’ 시험이 금융위원회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6일 제1호 민간자격시험으로 공식 등록됐다. 취업준비생과 특성화고교 등 학교 현장에서는 “정부가 인정하는 금융NCS 시험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며 크게 반가워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신입사원 선발을 금융공기업을 비롯한 모든 공기업에 강력하게 주문하는 현실에서 공신력 있는 금융NCS 시험이 나오자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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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있는 민간자격 따자”

한경 금융NCS1종 출제위원인 시중은행 관계자는 2일 “지난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금융NCS 시험을 치른 한경이 이번 민간자격 1호 시험 등록을 통해 달라진 취업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환영했다. 그는 “은행 취업을 준비해온 특성화 고교생과 교사는 물론 대학 취업준비생에게 정부가 공신력을 인정해주는 시험이 꼭 필요했는데 한경 금융NCS1종(은행)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금융NCS를 강의하는 교육업체들도 반기고 있다. 금융교육업체인 ‘와우패스’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할 수 있는 금융NCS시험이 드디어 나왔다”며 “한경 시험으로 정부가 인정하는 자격을 따는 게 취업에 유리한 건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6월 1회 시험에 응시한 K여상 교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은행 창구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 NCS 문제로 출제되기를 원한다”며 “한경 금융NCS를 통해 취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에 재학 중인 이정훈 씨는 “금융 공기업 취업을 위해선 직무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그것을 평가해주는 공신력 있는 시험이 생겨 반갑다”고 말했다.

11월 시험, NCS 실전형 문제로

한경금융NCS위원회는 민간자격시험 등록을 계기로 2회 시험의 전체 문제 구성을 실전형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1회 시험은 이런 내용이 나온다는 가이드성 문제였다면, 2회 시험은 취업 때 접하게 될 실전형 문제를 낸다. 이는 대학생과 특성화고 고교생, 일선 NCS 교사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NCS는 단순한 지식 암기가 아니라 현장 실무능력과 대처능력 등을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다음 중 어떤 것을 골라라’ 같은 방식의 토플식 문제는 NCS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NCS 정책을 집행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단순 단답형을 NCS 문제로 인정하지 않는다. NCS는 단순한 지식보다 지식, 기술,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해당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뽑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잇따라 회의를 열어 2회 시험을 NCS 취지에 맞게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금융NCS1종 과목에 들어가는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영업, 외환·무역영업 등 5개 부문 문제 대부분을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1회 시험 때의 직무수행능력 평가 문제와 함께 직업기초능력 평가 문제도 일정 부분(출제비중 20% 수준) 출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한 번 응시로 자신의 직업기초능력까지 평가받을 수 있다. 이는 은행 등 금융업계가 요구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수험생의 혼란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문제는 어렵지 않게 출제할 예정이다.

직업기초능력 평가 문제도 포함

2회 시험에서 직업기초능력 평가 문제는 5개 영역별로 4개 문항이 배치된다. 창구사무 부문을 예로 들면 총 20문항 중 16개 문항은 직무수행능력 평가, 4개 문항은 직업기초능력 평가로 구성된다. 직업기초능력 문항도 창구사무와 연관된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조금만 준비하면 문제를 푸는 데 어렵지 않다. 5개 과목을 모두 보는 금융NCS1종 시험 응시자의 총점은 500점으로 1회 시험과 같다.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등 3개 과목만 응시하는 파트A는 300점 만점, PB영업과 외환·무역영업은 200점 만점이다. 문항별 점수는 일정하게 5점씩이다. 성적표는 한 장으로 발급된다. 성적표에는 응시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이 별도로 평가된다. 응시자들은 이 분석표를 통해 자신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단체응시 대폭 할인도

한경은 ‘금융NCS1종의 민간자격 시험 1호 등록’ 기념 이벤트로 11월 제2회 시험에 30명 이상 단체 응시할 때는 응시료를 대폭 할인해주기로 했다. 금융NCS 교육업체인 ‘와우패스(www.wowpass.com)’는 금융NCS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등에게 수강료 3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와우패스는 또 수강생 중 금융NCS1종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응시료 전액을 지원한다.

제2회 시험은 오는 11월12일 서울 등 3개 고사장(미정)에서 치러진다. 원서 접수는 10월4일부터 31일까지 한경금융NCS 홈페이지(www.fintest.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응시료는 5개 과목을 모두 응시하는 1종은 4만원, 파트A와 파트B는 각각 2만5000원이다. 문의는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02)360-4062

고기완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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