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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브라질 해군에 전투함 공급

입력 2016-09-29 19:33:07 | 수정 2016-09-30 05:17:39 | 지면정보 2016-09-30 A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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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해군 조선소 현대화
10억달러 규모 사업 따내
포스코대우가 브라질 해군에 함정을 공급하고 현지 해군 조선소를 현대화하는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맡았다.

포스코대우는 2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브라질 해군과 전투용 함정 초계함 및 다목적 함정(LPD) 공급, 브라질 해군 조선소 AMRJ 현대화 사업에 대한 합의의사록(MOM)을 체결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10억달러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MOM에서 포스코대우는 국내 조선소와 협력해 브라질 해군에 초계함과 다목적 함정을 공급하기로 했다. 함정 건조를 위한 디자인, 제반 기자재 공급도 맡는다. 현지 해군조선소의 선단과 시설을 현대화하는 작업도 수행한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과거 LPD 건조 사업에서 보여준 기술 이전 및 사업 경험 등이 인정받은 게 도움이 됐다”며 “인프라, 식량안보 곡물사업 위주로 브라질 및 중남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2003년 인도네시아 해군과 LPD 공급 계약을 맺고 현지 최대 국영 조선소인 PT PAL과 설계도면, 인력 교육 등을 포함한 기술 이전 방식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함정 2척을 건조했다.

2013년에는 페루 SIMA 해군 조선소와 LPD 건조 사업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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