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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르노·닛산과 '커넥티드카 동맹'

입력 2016-09-27 18:54:05 | 수정 2016-09-28 03:30:50 | 지면정보 2016-09-28 A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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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시할 차량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글로벌 완성차회사 르노·닛산과 손잡고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커넥티드카’ 개발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라우드는 거대한 데이터센터에 저장된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시공간에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르노·닛산은 MS 클라우드인 ‘애저(Azure)’에 주행 정보를 모으고 이를 분석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도로에서 과속하면 애저가 자동으로 벌금을 지급한다. 또 교통량을 파악해 출근시간 내에 사무실에 도착할 수 있는지 분석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같은 기능이 적용된 차량은 이르면 2018년 출시된다. 2020년엔 자율주행기능도 구동할 수 있는 10개 차종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최근 완성차기업과 IT기업은 커넥티드카와 운전자 없이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 손잡고 있다.

르노·닛산은 지난주 자동차와 연동되는 앱(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프랑스 소프트웨어 회사 실페오(Sylpheo)를 인수했다.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구글과 함께 자율주행 미니밴을 개발하고 있다. BMW, 아우디, 다임러는 노키아의 지도정보 서비스부문 히어(HERE)를 공동 인수해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나섰다.

오지 레드직 르노·닛산 커넥티비티 서비스 총괄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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