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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워커힐면세점 특허 반드시 되찾겠다"

입력 2016-09-27 09:46:20 | 수정 2016-09-27 09: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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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민 기자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사진)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한류 관광 쇼핑 모델을 만들어 반드시 워커힐면세점 특허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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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워커힐 투자계획을 논의하는 이사회에서 "워커힐면세점은 한국 관광문화 발전과 역사를 함께한 워커힐이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도심 복합 리조트형 면세점이자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선도한 가치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호텔과 면세점을 비롯한 워커힐 전체 매출을 향후 3년 내 연간 1조원 대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울 동북권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워커힐은 1963년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건립됐다. 면세점을 비롯해 카지노, 워커힐 극장쇼, 리버파크, 한식당 등 관광 콘텐츠에 대해 투자가 집행됐고, 한국 관광산업의 대표적 명소 역할을 했다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또한 부친인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이 1973년 생전 마지막으로 인수하고 거주했던 장소란 점에서 워커힐은 최 회장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말 면세점 특허를 잃은 후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공격 경영으로 정면 승부하라'고 강조한 선친의 말씀을 되새겨 어떤 사업자보다도 경쟁력 있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면세점으로 특허 획득에 나설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워커힐면세점은 도심 복합 리조트형 면세점이라는 특색에 더해 매장 규모와 매출, 관광명소로서의 가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신청서 제출 마감일인 다음달 4일에 구체적인 워커힐면세점 사업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은 해외 방문 일정을 앞두고 지난 주말 면세본부를 방문해 사업계획서 준비 및 브랜드 유치 등을 위해 근무 중인 구성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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