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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갤노트7 리콜 여파, 아이폰7 성능 논란, V20 높은 가격…누가 먼저 '산' 넘을까

입력 2016-09-27 19:45:24 | 수정 2016-10-04 10:17:36 | 지면정보 2016-09-28 D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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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프리미엄폰 대전

갤노트7, 다음달 1일 재판매
훼손된 이미지 회복 주력

아이폰7, 쉭 소리·방수 미흡
공식 입장 내놓을지 주목

V20, 뱅앤올룹슨과 제휴
전작보다 비싸 '고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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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 배터리 결함 문제로 글로벌 리콜 조치를 내린 갤럭시노트7의 국내 판매를 재개한다. 이달 29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LG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V20, 다음달 국내 상륙이 예상되는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은 대규모 리콜 조치에 따른 시장 신뢰 회복, 아이폰7은 방수 기능 등 성능 논란, V20은 고(高)출고가 문제 등 각사 모두 넘어야 할 산이 있어 프리미엄폰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갤노트7 다음달 1일 국내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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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삼성전자는 이달 국내 40만대 규모의 리콜을 마무리짓고 다음달 1일부터 새 갤럭시노트7을 판매할 방침이다. 배터리 이상 발화로 지난달 31일 국내 공급을 중단한 이후 한 달여 만에 판매 재개에 나선다. 새 갤럭시노트7 모델에는 문제가 된 삼성SDI 배터리 대신 중국의 ATL사 배터리를 탑재했다. 미국 시장과 유럽에선 다음달 중순께 판매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대규모 리콜로 훼손된 브랜드 이미지를 되살리는 것이 판매 재개 후 성공의 관건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려한 것과 달리 국내외 취소 환불 비율이 미미하다”며 “삼성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다는 방증으로 재판매도 호조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측은 재판매 시점에 맞춰 광고 등 제품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갤럭시노트7은 홍채 인식, 방수·방진 등 차세대 기술을 담은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홍채 인식 기술은 모바일 인증 솔루션 ‘삼성패스’ 등과 연계됐다.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보안 인증 수단으로 홍채 인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7의 또 다른 장점은 차별화된 ‘S펜’(스타일러스펜) 기능이다. S펜은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물기가 있는 스마트폰 위에 글씨를 쓸 수도 있다. 펜의 굵기와 서체도 더욱 다양해졌다. S펜은 단어 번역 기능, 글자 확대 기능 등도 도입됐다.

V20 고가 논란 “성능으로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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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

LG전자가 이달 29일 국내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V20은 오디오·비디오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공개한 출고가(89만9800원)와 관련해 고가 책정 논란이 일고 있다. V20 출고가는 지난해 출시된 전작 V10보다 10만100원 더 비싸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V20은 오디오, 카메라, 영상, 내구성 등의 완성도가 전작 V10보다 높고 깊이는 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면 제품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V20은 세계 최초로 앞·뒷면 광각 카메라, 32비트 고음질 쿼드(4중)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 등을 탑재했다. 고성능 DAC를 담아 일반 CD 음질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32비트, 384㎑의 고품질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현악기 줄에 활이 닿는 소리, 기타 줄의 미세한 떨림까지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맑고 깨끗한 고음부터 깊은 중저음까지 균형 잡힌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덴마크 명품 오디오 회사 뱅앤올룹슨(B&O)플레이와 협업했다.

LG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초반 기세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V20을 산 소비자에게 다음달까지 헤드셋인 LG톤플러스, LG블루투스 스피커, 배터리팩 등 20만7000원 상당의 프로모션 패키지를 5000원에 제공한다. V20에 내장된 별도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신한카드 FAN(모바일 결제 서비스)으로 결제해야 한다. 통신사 제휴 신한카드로 V20을 사면 페이백(환급)과 요금 할인 등 최대 46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성능 논란에 입닫은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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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애플은 지난 16일 미국 등 1차 출시 29개국에서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성능 및 오작동 논란에 휩싸였다. 게임 등 과부하가 걸리면 A10프로세서가 장착된 위치에서 ‘쉭’ 소리가 난다는 소비자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9일 일부 아이폰7 이어폰이 라이트닝 단자에 연결된 뒤 먹통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소비자 항의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7의 방수·방진 기능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미국 지디넷은 “아이폰7은 완전한 방수폰(waterproof)이 아니라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정도(water-resistant)일 뿐”이라며 “아이폰7의 방수 기능을 과신하면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성능 논란에 애플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이폰7 시리즈는 4.7인치 화면의 아이폰7과 5.5인치 화면의 아이폰7플러스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앞면 카메라를 700만화소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아이폰7의 카메라에는 지난해까지 대화면(5.5인치) 모델에만 적용한 ‘손떨림방지(OIS)’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폰7플러스에는 V20처럼 듀얼카메라를 도입했다. 최대 두 배까지 광학줌이 가능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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