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성창식 에프알제이 대표 "청바지는 불량해 보인다? 출근용으로도 손색없죠"

입력 2016-09-26 19:41:11 | 수정 2016-09-27 07:27:08 | 지면정보 2016-09-27 A17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기사 이미지 보기
1850년대 미국 서부에서 청바지는 ‘골드러시’의 상징이었다. 영화배우 제임스 딘이 입은 뒤 청바지는 ‘반항’의 코드가 됐다. 1980~1990년대 한국에서도 그랬다.

성창식 에프알제이 대표(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청바지를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최근 들어 직장인들도 회사에서 청바지를 입기 시작했다”며 “복장 격식을 따지지 않는 문화가 퍼지면서 청바지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에프알제이는 1998년부터 18년 동안 청바지 브랜드 FRJ진을 운영해온 회사다. 성 대표는 최호규 에프알제이 창업주의 권유로 2002년 회사에 합류했다. 성 대표도 매일 다른 청바지를 입는 마니아다. 이날은 FRJ진 ‘테이퍼드 진’을 입고 있었다. 그는 “테이퍼드 진은 밑단을 접어 발목이 드러나도록 입는 게 포인트”라고 말했다.

18년간 청바지 브랜드를 유지한 비결에 대해 성 대표는 한국인 체형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한 것이라고 했다. FRJ진 청바지는 다른 브랜드 제품에 비해 뒷주머니 선이 위쪽에 올라가 있다. 바지를 입었을 때 다리가 길고 엉덩이는 탄력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수입 청바지는 기장은 길고 다리는 짧아 보인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한 것이다.

에프알제이는 작년 한세실업에 인수된 뒤 변신을 꾀하고 있다. 출근할 때 입을 수 있도록 단정하게 디자인한 제품, 신축성을 높여 운동할 때 입을 수 있는 제품 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브랜드 전략도 재정비했다.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잡고 브랜드 콘셉트를 ‘글로벌 노마드’로 정했다.

성 대표는 “한세실업 슬로건인 ‘미국인 세 명 중 한 명이 한세실업 옷을 입는다’처럼 앞으로 한국인 세 명 중 한 명이 FRJ진을 입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POLL

중국이 미국을 앞서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증권

코스피 2,070.5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7% 툴젠 +0.69%
두산엔진 +0.86% 자이글 -0.79%
SK디앤디 -0.48% 에이스테크 +0.60%
삼성전자 -0.05% 넵튠 -6.05%
SK가스 +5.53% 조이맥스 -0.25%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KB금융 -0.11%
OCI +0.34%
한화케미칼 -0.90%
LG디스플레... +1.12%
금호석유 -3.5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코스메카코... +3.12%
이오테크닉... +2.49%
원익IPS +0.41%
로엔 -0.67%
클리오 +6.24%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05%
삼성전기 +3.95%
LG전자 +2.48%
SK하이닉스 -0.91%
현대위아 +5.55%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아이씨디 +7.14%
AP시스템 +4.97%
휴젤 +0.06%
매일유업 +4.53%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