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유용자원 재활용 국제심포지엄’ 28일 킨텍스서 개최

국내외 재활용 관련 정책 및 기술, 시장동향 모색…재활용 선진국 연사 참여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봉규, 이하 재활용사업단)이 9월 28일(수) 일산 킨텍스에서 자원재활용 기술의 글로벌 동향을 알아보는 ‘2016 유용자원 재활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사업단이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재활용 관련 정책과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조망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원•에너지를 순환 이용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이 국가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버려지는 폐자원을 유용한 자원으로 회수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은 자원확보와 지속가능사회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과제다. 또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2차 배출물을 저감하는 재활용 기술은 삶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해결책이다. 선진국들은 이미 자원확보와 환경 안정화를 위해 재활용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함은 물론 환경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에 한국을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재활용 선진국의 연사들이 참여해 각 국의 재활용 정책, 산업동향, 기술현황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등 유익한 국제 교류•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사업단은 우수 연구성과 사례를 동시에 발표해 국내외 재활용기술이 필요한 수요자와의 기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재활용사업단 조봉규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러한 국제교류를 통해 국내 수준을 재진단하고, 우수한 국내 기술 발굴 및 수출 대상국 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수출패키지를 완성하여 세계 환경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 유용자원 재활용 국제심포지엄(ReVaR 2016)은 오는 28일(수)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4호에서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같은 날 205호에서는 재활용사업단 우수성과발표회가 동시 진행되며 27일~29일에는 제9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6)이 개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