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도정일 경희대 교수, 하와이대 박사 학위 '거짓'

입력 2016-09-23 18:14:27 | 수정 2016-09-24 02:58:23 | 지면정보 2016-09-24 A27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미국 NSC "학위 취득 못했다"
기사 이미지 보기
미국 하와이대 박사로 소개돼온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75·사진)가 실제로는 박사학위 소지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미국 학위확인 대행기관 NSC에 따르면 도 교수는 1975년 9월부터 1985년 12월까지 하와이대에 적을 뒀지만 학위는 취득하지 못했다. 1983년 3월 경희대 영문과 교수로 부임해 2006년 2월 정년퇴임한 도 교수는 그간 문학평론가로 다수의 저술·강연 활동을 해왔다.

도 교수에 따르면 그는 1984년 하와이대에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했다. 심사위원들은 내용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았지만 주석과 참고문헌 등을 다시 정리해 최종본을 제출하라고 했다. 도 교수는 “이미 경희대에 취업한 상태라 한국에 들어와 있었는데 당시만 해도 인터넷으로 문헌을 정리할 형편이 안 됐다. 하와이대 도서관에 가서 직접 정리해야 했지만 기한을 맞추지 못해 결국 최종본을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도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경희대 행사 공지나 포털사이트 및 언론사 인명정보 등에 ‘하와이대 영문학 박사’로 소개돼왔다. 그는 이 같은 오기(誤記)를 바로잡지 않았다. 그러다 학위 논란이 불거진 뒤인 지난 6~7월에서야 포털사이트 등에 등재된 자신의 학력을 ‘박사’에서 ‘박사과정 수료’로 고쳤다. 그는 “잘못을 충분히 인정하고 후회한다”며 “고의로 박사를 사칭하거나 허위 기재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POLL

노인 기준 연령을 높이는 방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311.7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31% 툴젠 -2.89%
SK디앤디 -1.13% 메디톡스 -0.84%
SK가스 +2.13% 장원테크 -0.11%
풍산 +0.87% 바이오로그... -2.84%
LG화학 +0.87% 마제스타 -7.21%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40%
이노션 -2.07%
POSCO 0.00%
롯데케미칼 -1.07%
SK하이닉스 -1.61%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큐브스 +365.71%
카카오 -0.50%
리노공업 +6.52%
테스 -1.58%
컴투스 +0.25%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0.00%
현대로보틱... +6.01%
현대산업 +4.66%
기아차 +0.38%
LG화학 +0.87%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원익홀딩스 +5.06%
코오롱생명... +6.49%
태웅 +6.93%
컴투스 +0.25%
CJE&M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