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새누리 의원 "1천억 투입한 공공앱, 이용 저조"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23일 행정자치부의 ‘공공앱(응용프로그램) 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0억원이 넘는 국민 세금으로 만든 공공앱이 방만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앱은 총 1235개이며 구축·운용비용으로 1001억9500만원이 들었다. 이들 앱을 내려받은 횟수는 총 1억1498만건을 기록했으나 실제 이용은 32%(3677만건)에 그치고 있다. 10명 이하만 쓰고 있는 공공앱도 15개에 달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