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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차관 "스포츠산업 파이 50조로 키워 새 일자리 5만개 창출할 것"

입력 2016-09-23 17:56:35 | 수정 2016-09-23 20:56:33 | 지면정보 2016-09-24 A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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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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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동력입니다. 산업 규모가 50조원대로 커지면 5만여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봅니다.”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포츠산업 잡페어 2016’ 현장을 찾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사진)은 “스포츠시장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해 경제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스포츠산업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성장동력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산업의 성장 곡선을 끌어올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의지를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기준 국내 스포츠산업 규모는 41조원. 정부는 내년까지 산업 규모를 50조원대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성장이 실현되면 27만여개 수준인 스포츠 관련 일자리도 32만개로 5만개가량 늘어날 수 있다는 게 김 차관의 설명이다.

스포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예산도 크게 늘었다. 스포츠산업 관련 정부 예산은 2014년 195억원에서 2015년 633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026억원이다. 불과 2년 사이에 다섯 배 이상 늘었다.

김 차관은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려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포츠가 정보통신기술(ICT) 엔터테인먼트 관광 등 다른 분야와의 융합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비즈니스 확장성을 통한 새 시장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문체부가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창조경제 융합 스포츠산업 협의체’를 구성한 이유도 스포츠를 ICT와 제조업,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신소재 분야 등과 결합시켜 국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김 차관은 “스포츠 분야에 사물인터넷(IoT)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산업을 결합한 스포츠 융합 플랫폼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며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로 새 시장을 창출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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