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지나치게 생각하면 우리 삶이 망가지니, 마땅히 운명이 가는 대로 맡겨둬라. - 도연명 ‘형영신(形影神)’ 중
도연명은 몸과 그림자와 정신, 이 셋을 등장시켜 ‘형영신(形影神)’이라는 시를 쓴다. 몸과 그림자가 하는 말에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담았고, 정신이 하는 말에는 자신의 마음을 담았다. 가끔은 도연명의 말처럼 지나친 스트레스로 내 몸을 망치기보다는 잠시 생각을 멈추고 거대한 흐름에 몸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 한마디 속 한자 - 運(운) 옮기다, 운수, 운명
▷運身(운신) : 몸을 움직임.
▷運到時來(운도시래) : 무슨 일을 이룰 수 있는 운수와 시기가 옴.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