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하루 만에 반등하며 43달러대로 올라서는 등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09달러 상승한 배럴당 43.08달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대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0달러 초반대에서 중반대를 오르내리는 중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95센트 오른 46.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역시 전날보다 1.29달러 상승한 45.3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예상과는 반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제히 올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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