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오는 24일부터 10월2일까지 오후 6~10시 백제문화단지를 무료 개장한다. 야간개장 기간에 △사비성의 메아리 △천년의 줄 △슈퍼스틱 난타 △태권도의 얼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은은한 달빛 아래 백제 왕궁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 입원 환자 제외한 일반 환자 개별적 전면적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고 말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 비대위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번아웃 예방 위한 주기적 진료 중단에 대해서는 추후 비대위에서 다시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저희가 주체가 돼서 의사 수 추계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검증하겠다"며 "직접 연구 논문 공모하겠다. 공모를 원하는 연구자들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국민이 바라는 의사 수를 제시해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를 향해선 "과학적 연구 통한 숫자가 나올 때까지 정책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앞서 서울의대 교수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하이브와 두나무가 손잡고 만든 합작법인에서 운영하는 디지털포토카드 교환플랫폼 모멘티카가 사전 협의 없이 타 매니지먼트사 소속 가수의 초상을 도용하려 했다 발각돼 사과했다.모멘티카는 23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일 오픈 예정이었던 라이즈 포카 도감은 진행이 불가하게 됐다"고 공지했다.모멘티카 측은 "SNS 홍보 게시물에 라이즈 초상을 SM 사전 동의 없이 사용하여 SM 측으로부터 문제 제기를 받았다"며 "사전에 충분한 검토 및 협의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SM 측과 서비스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모멘티카의 운영사인 레벨스는 국내 시총 1위 엔터테인먼트사인 하이브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NFT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플랫폼 모멘티카에서 화폐로 통용되는 레몬으로 아이돌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NFT는 아이돌의 사진 또는 음성이 담긴 동영상으로 구성돼 있는데, 팬덤 내 필수품으로 꼽히는 실물 포토 카드를 디지털화한 것이다.그동안 세븐틴, 르세라핌, 엔하이픈 등 하이브 레이블 소속 가수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왔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라이즈는 '비 하이브' 가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SM 측은 모먼티카와 어떤 서비스 협업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홍보 게시물' 뿐 아니라 '서비스' 자체가 사전에 협의되지 않았던 것.한 엔터 관계자는 "K팝 가수들의 IP의 경제적 가치와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요즘은 사전 동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