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계 분야 우수기업 다섯 곳이 경남지역에 투자를 확대한다.

경상남도는 20일 홍준표 경남지사와 송도근 사천시장, 차정섭 함안군수, 5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 선도기업 유치 및 집적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오이항공, 은유항공정밀, 라코 등 항공기업은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에 432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해동기계공업은 함안일반산업단지에 252억원을 투자해 2만6446㎡ 규모의 자동차 및 산업용 기계 부품생산 공장을 짓는다.

도 관계자는 “사천과 함안에 총 684억원의 시설 투자가 이뤄지면 37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