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보호무역, 세계 경제 엉망진창 만들 것"

입력 2016-09-20 18:02:21 | 수정 2016-09-21 00:30:12 | 지면정보 2016-09-21 A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2016 몽펠르랭 소사이어티 마이애미 총회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미국 대선 포퓰리즘 경고
자유주의 경제학자 축제…내년 5월엔 서울서 개최
기사 이미지 보기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경제를 ‘퓨바(fubar·완전히 망가진 기계)’로 만들 것이다.”

세계적 역사학자인 니얼 퍼거슨 미국 하버드대 교수(52·사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막한 ‘몽 펠르랭 소사이어티(Mont Pelerin Society·MPS) 연례총회’ 오찬 연설을 통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보호무역과 정부의 시장 개입 등 쉬운 해법을 찾으려는 정치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퍼거슨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무역과 재정, 규제 부문에서 미국의 경제 자유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모두 보호무역주의 등 포퓰리즘(대중 인기영합주의)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어 누가 집권하든 미국 경제가 더 나아질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미국 경제를 ‘스내푸(snafu·엉망진창이라는 뜻의 미군 은어)’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퓨바’로 만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제임스 가트니 미국 플로리다대 교수는 “경제난을 보호무역이나 재정 투입 등 대증(對症)요법으로 해결하다가는 큰 후유증을 남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계적인 자유주의 경제 석학들의 축제로 불리는 MPS 총회는 내년 5월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총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인철 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성균관대 명예교수)과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 여덟 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마이애미=박수진 특파원/권영설 논설위원 psj@hankyung.com

POLL

대우조선해양을 살려야 한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168.95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08% 넥센테크 +0.11%
SK디앤디 +1.30% 와이지엔터... +0.35%
NAVER +0.93% 로엔 +2.91%
SK가스 0.00% 엔지켐생명... 0.00%
삼성전자 -0.72% 툴젠 0.0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전자 +0.28%
한국전력 -2.67%
현대모비스 -2.17%
현대차 -0.61%
현대건설 -0.3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 E&M -2.53%
메디톡스 +0.10%
안랩 +8.82%
카카오 -2.10%
컴투스 +1.67%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72%
SK하이닉스 +2.17%
현대백화점 +5.48%
LG화학 -0.17%
NAVER +0.93%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파라다이스 +3.05%
서울반도체 +2.40%
CJ오쇼핑 +4.82%
SK머티리얼... +0.06%
HB테크놀러... +6.2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