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박사과정 임우상·유충국씨(전산학부)가 '2016 구글 박사(PhD) 펠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구글 PhD 펠로십은 컴퓨터과학과 관련된 유망 연구분야 대학원생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 세계에서 52명이 선발됐는데 국내 대학 중에선 유일하게 KAIST 학생들만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장학금 1만달러를 비롯해 구글의 각 분야 전문가 멘토와 1:1 연구 토의를 할 기회를 준다.

임우상씨는 대규모 행렬(Large-scale Matrix)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분해에 관한 연구 성과 및 후속 연구로 기계학습(머신러닝) 분야에서 펠로로 선정됐다. 모바일 컴퓨팅 분야에 선정된 유충국씨는 모바일 센서를 활용한 독창적 서비스·지원 시스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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