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세종시 이전 4년 - 길 잃은 관료사회] 사무관 10명 중 7명 "이직 기회 오면 떠날 것"

입력 2016-09-19 18:03:37 | 수정 2016-11-21 16:33:28 | 지면정보 2016-09-20 A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기사 이미지 보기
‘청운의 꿈’을 품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엘리트 사무관들. 공직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맞닥뜨린 현실은 너무도 달랐다.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는 몇 년 안 돼 ‘이직 제의가 오면 떠나겠다’는 자괴감으로 바뀌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한국경제신문은 공직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사무관들의 고민을 살펴보기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5급 공무원 1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설문조사를 했다.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이직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사무관 70.2%가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적극 고려하겠다’는 답변도 네 명 중 한 명에 달했다. 공무원이 된 이유로 ‘국가 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 때문’(60.6%)이라고 답한 이들이다.

이들에게 장·차관이 되겠다는 꿈은 더 이상 의미가 없었다. ‘공무원이 된 걸 후회한다’는 답변도 절반 이상(51%)에 달했다.

사무관들이 박탈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박봉’이었다. 한 경제부처 국장급 공무원은 “젊은 사무관들에게 사명감으로 일하라고 하기엔 시대가 너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POLL

대우조선해양을 살려야 한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163.31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46% 한글과컴퓨... 0.00%
삼성전자 +0.83% 와이지엔터... -0.34%
SK디앤디 -2.08% 디에스티로... +6.73%
SK가스 -1.21% 엔지켐생명... -1.38%
SK하이닉스 -0.59% 메디포스트 +0.51%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국보 -2.11%
동양 +1.17%
영풍제지 +0.55%
금호에이치... -0.16%
삼성공조 +0.83%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아이즈비전 -0.12%
세원물산 -1.61%
제일제강 +1.29%
영인프런티... +0.98%
세종텔레콤 +0.21%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2.04%
LG화학 +3.54%
SK +3.49%
KT&G +0.52%
SK이노베이... +0.62%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파라다이스 +4.07%
SK머티리얼... +4.13%
에스에프에... +2.56%
셀트리온 -0.22%
솔브레인 +2.2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