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전 국회의장 "중국 동북아평화포럼서 기조연설"
김형오 전 국회의장(사진)은 20일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빈하이(濱海) 동북아 평화발전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김 전 의장은 ‘한반도의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도발,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 등을 언급하면서 ‘중국 역할론’을 제기할 예정이다. 빈하이 안보포럼은 중국국제문제연구기금, 중국인민외교학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연례 국제회의로, 중국을 비롯해 남북한과 미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7개국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