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전체 공정률이 10%를 돌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역과 경기 화성 송산역을 연결하는 90.01㎞ 노선이다. 3조8280억원을 투입하는 이 노선은 2020년 개통한다.

이 노선에 투입될 열차는 새마을호보다 1.6배가량 빠른 시속 250㎞급 고속전철이다. 도는 내년 말까지 전체 공정률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하면 홍성에서 서울 영등포까지 현재 1시간49분에서 53분으로 단축된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