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빅데이터로 상권분석 해드립니다"
기업은행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소매업 상권 현황을 보여주는 ‘IBK 상권정보 서비스’(사진)를 19일 출시했다. 전국 11만개 지역 상권의 23개 세부 업종에 대한 사업성 분석 정보를 담았다.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IBK 지역상권 리포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국 3800여개 행정동을 500m 단위로 세분화해 지역 시장 동향, 고객 이용패턴, 유망업종, 유동인구 등을 10쪽 분량으로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미용서비스, 음·식료품 소매, 커피·음료 등 23개 업종의 예상 매출, 동종 업종 현황, 사업성 지표 등을 분석한 30쪽 분량의 ‘IBK 세부상권 리포팅’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나이스지니데이타와 제휴해 카드결제 정보와 중앙·지방정부의 인구 및 기반시설 현황 등을 바탕으로 상권 정보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