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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불황 넘는 기업들] 제네시스 G80·G90 미국 고급차시장 점령 '시동'

입력 2016-09-19 16:33:43 | 수정 2016-10-04 10:35:08 | 지면정보 2016-09-20 B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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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6월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EQ900에 이어 두 번째 모델 G80을 처음 선보였다. 마케팅 담당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현대차 전무(오른쪽)와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전무가 G80을 소개하고 있다.기사 이미지 보기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6월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EQ900에 이어 두 번째 모델 G80을 처음 선보였다. 마케팅 담당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현대차 전무(오른쪽)와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전무가 G80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혁신 제품과 판매 전략 키워드는 △고급차 △친환경차 △미래차로 요약된다. 제네시스를 앞세운 고급차 시장에서 승기를 잡고 친환경차와 미래차 분야에서 투자를 이어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선두에 서겠다는 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생각이다.

현대차의 핵심 제품 중 하나인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 고급차 브랜드로 출발했다. 제네시스를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워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등의 고급차와 본격 경쟁한다는 게 현대차의 전략이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독립 프로젝트는 작년 브랜드 출범 이후 더 치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출범에 맞춰 고급차 디자인을 전담하는 프레스티지디자인실을 구성했다. 벤틀리 수석디자이너였던 루크 동커볼케 전무가 이 조직을 포함해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을 맡고 있다.

올 1월에는 국내 영업본부 산하에 제네시스 프리미엄 전략 태스크포스(TF)를 조직했다. 제네시스 전략담당 임원은 람보르기니에서 브랜드 총괄 임원을 맡았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조기 안착을 좌우할 G80과 EQ900(해외명 G90)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판매, 애프터서비스(AS) 등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네시스 G80은 지난달 미국에도 출시했다. 이달 말 G90도 내놓는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를 단 6개 차종을 갖출 계획이다. 중형 G70 출시는 내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스포츠 쿠페, 중형 SUV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정 회장은 “친환경차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카와 일렉트릭(EV), 니로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등을 차례로 미국에 선보이며 친환경차 라인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적극적인 친환경차 출시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택시를 국내에서 운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수소차 대중화 시대를 여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우선 1단계로 올 11월까지 수소차 충전소가 있는 울산 지역에 ‘투싼ix’ 수소차 택시 10대를 투입한다. 내년 상반기 울산에서 5대, 광주에서 5대를 추가 운용할 계획이다. 2018년 상반기엔 차세대 수소차를 앞세워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후 현대차는 충전 인프라가 이미 갖춰졌거나 구축할 예정인 전국 5곳의 지역에 20대씩 총 100대의 차세대 수소차 택시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10분 단위로 차를 빌려 탈 수 있는 카셰어링 시범사업도 11월부터 충전 설비가 구축된 광주 지역에서 시작한다.

현대차는 미래차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함께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커넥티드카’를 개발해 글로벌 미래차 패권 전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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