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세 번째 '금물살' 가른 조기성…한국 패럴림픽 역사 새로 썼다

입력 2016-09-18 18:20:53 | 수정 2016-09-19 01:18:27 | 지면정보 2016-09-19 A29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100·200m 이어 50m도 금메달

포상금 1억8000만원 받아
기사 이미지 보기
장애인 수영 간판 조기성(21·부산장애인체육회·사진)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한국 패럴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조기성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50m(장애등급 S4)에서 39초3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3관왕에 오른 건 조기성이 처음이다.

조기성은 지난 9일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4일 200m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 대회 마지막 참가 종목인 자유형 50m까지 석권했다. 조기성은 이날 출전 선수 8명 중 이전 대회 성적(38초42)이 가장 좋아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종목 특성상 조기성은 물속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출발은 다소 느렸다. 8번 레인 체코의 패트라섹 알노스트에게 밀렸다. 하지만 20m 지점에서 선두로 치고 나섰고, 이후 막판 스퍼트로 터치패드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50m는 조기성의 주 종목이 아니다. 이 종목 메달 후보로 꼽히지도 않았다. 하지만 100m, 200m를 연거푸 우승하며 쌓은 자신감을 무기로 50m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3개 종목을 휩쓴 조기성이 출전하지 않은 건 혼영 150m뿐이다. 조기성은 아직 배영을 완성하지 못해 150m 혼영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직후 2020년 도쿄패럴림픽 4관왕 도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도쿄 대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곰곰이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곽만재 장애인 수영 대표팀 감독은 “조기성은 4관왕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도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쓸어담은 조기성은 정부포상금으로 총 1억8000만원을 받는다. 그는 “포상금의 80%는 그동안 고생한 어머니께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63.36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67% 넥센테크 -1.63%
삼성전자 -0.52% 썬코어 -4.65%
무학 -0.69% 삼본정밀전... -4.07%
SK디앤디 -0.11% 티케이케미... -1.12%
SK가스 -1.35% 레이젠 +8.05%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하나금융지... +0.15%
팬오션 -0.37%
KT&G +0.96%
POSCO -1.38%
두산밥캣 +4.1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뉴파워프라... -9.20%
대화제약 -13.23%
이오테크닉... +2.07%
뉴트리바이... +3.24%
아프리카TV -0.68%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현대제철 +2.33%
SK하이닉스 0.00%
효성 +2.82%
두산밥캣 +4.19%
현대모비스 -0.20%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머슨퍼시... -0.42%
컴투스 -2.97%
AP시스템 +0.85%
바이로메드 -3.06%
씨젠 +0.63%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