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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나선 삼성 이재용] 갤노트7 안전 조치, 60%만 충전 된다

입력 2016-09-13 16:24:08 | 수정 2016-09-14 02:03:58 | 지면정보 2016-09-14 A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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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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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를 60%만 충전하도록 안전 조치를 하기로 했다. 오는 19일부터 새 갤럭시노트7으로 교환하는 소비자에게는 통신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4일자로 주요 신문에 광고를 내고 “고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모든 임직원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우선 오는 20일 오전 2시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네트워크를 이용해 소비자들이 보유한 모든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를 60%까지만 충전되도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의 사용 중지 권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품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면 갤럭시노트7 배터리는 전체 용량(3500mAh)의 60%인 2100mAh까지만 충전된다.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이른 시일 내에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통신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원액은 미국 시장(1인당 25달러 수준)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19일부터 개통한 대리점 등에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노트7을 받을 수 있다.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19일까지 통신사 대리점을 찾아 개통을 철회해야 한다.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는 새 제품으로 교환만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또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서비스센터에서 갤럭시노트7 관련 업무를 지속하기로 했다. 갤럭시노트7 사용자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배터리 점검과 대여폰을 받을 수 있다. 대여폰은 지난 12일부터 통신사 판매·대리점에서도 받을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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