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계 원로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이익춘 인하대 명예교수가 13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평안북도 의주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석사, 런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부터 20여년간 인하대 화학과 교수로 후학을 가르쳤고 1992년에는 인하대 대학원장을 지냈다.

유족으로 부인과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5시. (02)3779-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