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8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 4출루로 펄펄 날았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벌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두 번 출루한 강정호는 이날 5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