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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당서기 만난 효성 조현준 사장, 베트남 인프라 구축 전략적 협력 논의

입력 2016-09-11 19:22:12 | 수정 2016-09-12 03:26:09 | 지면정보 2016-09-12 A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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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사진)이 지난 9일 딘라탕 베트남 호찌민 당서기와 만나 호찌민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석유화학, 전력 기자재, 상하수도 처리 분야에서 효성의 베트남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조 사장은 “효성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왔으며 (베트남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기지”라며 “향후 호찌민시와 석유화학 분야, 전력 기자재, 상하수도 처리, 도로 건설 등 인프라 분야와 전자지불 결제, 자동현금지급기(ATM)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효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딘라탕 당서기는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관계인 만큼 호찌민 발전을 위해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두 번째로 젊은 베트남 정치국원으로 교통부 장관, 베트남 석유공사 회장 등을 지냈다.

효성은 2007년부터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연짝 공단에 약 12억달러를 투자해 신축성 고기능 원사인 스판덱스,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 전동기, 산업용 원사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6000여명의 베트남 현지인을 채용해 복지와 급여, 근무 환경 등에서 현지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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