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병과 간호사의 키스' 여주인공 별세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기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진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의 여주인공 그레타 짐머 프리드먼이 지난 8일 92세의 일기로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프리드먼은 미국 버니지아주 리치먼드의 한 병원에서 폐렴 등 합병증으로 숨졌다. 앨프리드 아이젠스타트가 촬영한 사진은 미국 잡지 ‘라이프’에 실리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이 찍혔을 당시 수병인 조지 멘도사와 프리드먼은 서로를 전혀 모르던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