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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 함께하는 라이프디자인 <165> '독거 노인 시대' 성큼…노후파산 미리 방지해야

입력 2016-09-11 14:36:35 | 수정 2016-09-11 14:37:09 | 지면정보 2016-09-12 B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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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사회 트렌드는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0년 422만가구에서 2015년 520만가구까지 늘어났다. 2025년 656만가구, 2035년에는 763만가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현상은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 추구, 늘어나는 기대수명과 홀몸노인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인 가구 변화 중에서도 고령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세가 눈에 띈다.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010년 100만가구를 약간 넘어섰지만 2015년에는 138만가구로 급증했다. 2025년에는 200만가구를 넘어서고, 2035년이 되면 343만가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고령 1인 가구 증가가 우려되는 건 노후에 갑작스럽게 삶이 몰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높은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고, 몸이 아파도 회복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 의료비 지출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치료를 받는 동안 일을 쉬기라도 하면 소득이 확 줄어든다. 젊은 시절에 축적한 자산을 가지고 이 시간을 버틸 수밖에 없다. 낙상이나 급성질환의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해지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보니 일자리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소득을 확보할 방법도 없어진다. 약값과 치료비는 계속 나가고, 자신을 돌봐줄 가족이 없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병 비용까지 추가로 발생한다. 젊을 때 충분한 연금자산과 의료비, 간병비를 준비했다면 염려를 덜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목돈을 깨서 매달 지출되는 비용을 소화해야 한다. 심리적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몸은 불편하고 재산을 의료·간병비로 대부분 소진해 빈곤에 빠진 상태를 가리켜 ‘노후파산’이라고 부른다. 우리 사회에서는 노인 빈곤 문제가 이슈화된 지 오래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일본과 같은 노후파산이 양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주의가 필요하다. 노후파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싶다면 젊을 때부터 연금상품에 가입해 노후생활비를 준비하고, 의료실손보험과 간병보험 등으로 의료·간병비를 마련해 두는 게 좋다. 또 1인 가구가 아닌 부부 가구일지라도 배우자와 사별한 후 갑작스럽게 고령 1인 가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류재광 <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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