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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핀테크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 랩 2기’를 출범했다.

기업은행은 앞집, 에버스핀, 핀테크놀러지, 위닝아이, 파운트, 엑스엔지니어링 등 6개 기업을 육성기업으로 선정,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오위즈판교타워에서 9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기업은행 마케팅그룹 부행장(왼쪽 네 번째), 육성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선정된 육성기업들에게 6개월간 사무공간, 멘토링, 컨설팅, 투자자 연계, 해외진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앞서 기업은행은 ‘핀테크 드림 랩 1기’를 통해 작년 말부터 4개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원센터 상담과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우수 핀테크기업을 발굴해 수시로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