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대한항공 사외이사의 '반란'…"한진해운 600억 지원은 배임"

입력 2016-09-09 18:14:19 | 수정 2016-09-10 03:32:11 | 지면정보 2016-09-10 A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담보부터 받아라" 10일 재논의
조양호 회장 400억 곧 출연
대한항공이 지난 8일에 이어 9일에도 이사회를 열어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한진해운에 6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생사가 불확실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경우 주주들로부터 배임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외이사들의 반대 때문이다.

기사 이미지 보기

대한항공은 이틀간의 격론에도 결론을 내지 못한 채 10일 오전 이사회를 속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사외이사들은 상장회사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기업에 자금을 지원한 전례가 없다는 점과 한진해운이 담보로 내놓을 미국 롱비치터미널(TTI) 지분의 담보 가치에도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물류대란이 심해지자 지난 6일 그룹 차원에서 긴급 하역비 지급을 위해 10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중 400억원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고 600억원은 한진해운의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담보로 대한항공이 대출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약속한 400억원은 오는 13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자금 지원이 늦어지면서 물류대란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지은/안대규 기자 jeong@hankyung.com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70.61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2.76% 티엘아이 -4.43%
SK디앤디 +0.43% 옵트론텍 -3.87%
SK가스 -0.89% 미래나노텍 -2.86%
현대산업 +0.61% 에이텍 -4.92%
한화테크윈 -7.38% 대한뉴팜 -1.8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26%
SK하이닉스 +0.45%
롯데케미칼 -0.44%
LG전자 +0.22%
현대제철 -0.58%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1.78%
서울반도체 +0.34%
에스티아이 -3.40%
뉴트리바이... -2.05%
에스엠 -0.3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화학 +0.87%
SK하이닉스 +0.45%
현대중공업 +1.33%
삼성중공업 +3.19%
현대차 +1.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디오 -1.97%
에스엠코어 +10.70%
비아트론 +0.67%
원익IPS -0.47%
메디톡스 +0.0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