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에서 '로이터 사진전'을 독점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로이터 사진전은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통신의 주요 사진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현재 오프라인에서 로이터 사진전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온라인 사진전(http://media.daum.net/m/media/exhibition/reuters)은 총 6가지 섹션을로 구성되며 로이터 사진기자들이 현장에서 찍은 사진 49점이 전시된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사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진전에 최적화된 사용자경험(UX)과 포토뷰어를 적용했다. 방명록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또 오프라인 사진전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배우 진구의 오디오 가이드도 함께 서비스한다. 오디오 가이드는 사진을 찍은 기자들이 직접 작성한 메모와 일기를 들려준다.

카카오는 지난 1월 무한도전 사진전을 시작으로 영화 '아가씨' '밀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온라인 사진전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관련 기사와 동영상, 기획 상품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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