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손영길 전 수도경비사령부 참모장, 올 5월 육군사관학교에 5억 원 기탁

입력 2016-09-09 09:36:45 | 수정 2016-09-09 09:36:45
글자축소 글자확대
박정희 정권 시절 쿠데타 모의 세력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손영길 전 수도경비사령부 참모장이 올 5월 육군사관학교에 5억 원을 기탁한 사실이 밝혀졌다.

육군 관계자는 9일 "손영길 장군(육군 예비역 준장)이 5월30일 육사발전기금에 5억 원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손 전 참모장은 거액을 기탁하면서 "내가 군인으로서 못다한 꿈을 후배들이 이루는데 써달라"고 당부했다.

육사 11기인 손영길 전 참모장은 이른바 '윤필용 사건'에 연루돼 군복을 벗었다. '윤필용 사건'은 1973년 윤필용 수도경비사령관이 술자리에서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에게 "박정희 대통령은 노쇠했으니 물러나게 하고 형님이 후계자가 돼야 한다"고 말한 게 쿠데타 음모설로 번져 윤필용 사령관과 그를 따르던 장교들이 횡령과 수뢰 혐의 등으로 처벌된 사건이다.

손영길 전 참모장도 업무상 횡령죄,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위반죄 등으로 군법회의에 넘겨져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그해 8월 군에서 제적됐다. 1년 뒤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손영길 전 참모장은 최규하 대통령 시절인 1980년 특별사면을 받았다.

손영길 전 차모장은 이후 억울함을 풀고자 2010년 고등군사법원에 재심을 청구했고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손 전 참모장이 이번에 육사에 기탁한 5억 원도 무죄 확정 뒤 나온 국가배상금 등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사는 9일 열린 주례 화랑의식(육사 생도들의 열병식) 시간에 그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POLL

기관투자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해야 하나

증권

코스피 2,355.30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14% 엠지메드 +7.56%
SK디앤디 -0.48% 코미팜 +1.52%
SK가스 +0.41% 셀트리온 0.00%
현대제철 +0.68% 와이디온라... 0.00%
미래에셋대... -0.61% 카카오 +1.12%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88%
SK -2.14%
GS건설 -1.54%
LG유플러스 +0.32%
만도 -0.1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파라다이스 -0.62%
솔브레인 -2.43%
SK머티리얼... -0.21%
유진기업 +1.25%
에스에프에... +1.98%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화학 +2.87%
삼성생명 +0.40%
SK하이닉스 +2.33%
롯데쇼핑 +2.03%
삼성SDI +1.92%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유진테크 +9.54%
셀트리온 0.00%
씨젠 +0.38%
제넥신 +3.39%
에스엠 +0.35%

20분 지연 시세

포토

많이 본 뉴스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