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건물이다. 일반 건물보다 초기 건축비가 30%가량 비싼 것이 단점이다.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제로에너지 빌딩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이번 모임의 목표다. 얼라이언스에는 정부와 기업·대학·연구소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김광우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