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김포도시철 역세권 1642가구
호반건설이 이달 경기 김포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선보인다. 서울로 향하는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데다 1642가구 규모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이 들어서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25개 동, 16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70㎡ 124가구 △84㎡ 822가구 △101㎡ 696가구로 이뤄져 있다. 우선 이달 말 Ab18·19·21블록에서 전용 70·84㎡ 94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Ac10블록에서 전용 101㎡ 696가구를 추가로 분양한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一’자형 동 배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 방 세 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와 맞닿게 일렬로 배치한 4베이 위주로 설계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민의 생활 형태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등을 마련한다.

각종 대중교통 및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해 있다. 이달 말 먼저 분양하는 Ab18·19·21블록은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가까이 있어 역세권 단지로 분류된다. 김포도시철도는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과 연결된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서울 여의도 등 도심권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 중인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다.

교육 여건도 잘 갖춰진 편이다. Ab18·19·21블록이 있는 구래지구에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선다. Ac10블록이 자리 잡은 장기지구에도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분양한 아파트의 우수한 품질에 대해 주민 사이에 입소문이 나 있어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87의 4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1566-7326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