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향기] 알 사람들은 다 알아요…추석 피로 푸는데는 호텔이 최고~
추석 연휴 기간은 특급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때다. 추석에 휴식을 취하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족도 많지만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피로가 쌓인 사람들도 호텔을 찾을 만하다.

서울 도심형 호텔에선 이 기간 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청 광장 앞에 있는 더플라자는 ‘달빛소원(Once upon a Full Moon)’이라는 이름의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9일부터 18일까지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다. ‘보름달에 비는 나만의 소원’이라는 콘셉트로 프리미엄 목욕용품, 어린이용품 등 추석 선물을 제공한다. 가격은 19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호텔의 향기] 알 사람들은 다 알아요…추석 피로 푸는데는 호텔이 최고~
강남에 있는 대표적인 도심형 호텔인 파크하얏트서울은 레스토랑 해피아워 이용권이 포함된 추석 패키지를 내놓았다. 해피아워 이용권(11만8000원 상당)을 구매하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바&레스토랑 ‘더 팀버 하우스’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체크아웃을 오후 2시로 연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텔의 향기] 알 사람들은 다 알아요…추석 피로 푸는데는 호텔이 최고~
쇼핑몰과 인접해 휴식과 쇼핑, 먹거리, 문화생활 등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호텔도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반포 센트럴시티 쇼핑몰과 연결된 JW메리어트서울은 JW 시그니처 믹스 앤 매치와 JW 패밀리 겟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JW 시그니처 믹스 앤 매치 패키지는 △2인 조식뷔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이용 △칵테일 2잔&웨지포테이토를 제공한다. 가격은 18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JW 패밀리 겟어웨이는 키즈세트 룸서비스(미니 햄버거 2개, 감자튀김, 주스 2잔)를 제공하고 맥스 키즈 상품도 준다. 가격은 23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호텔의 향기] 알 사람들은 다 알아요…추석 피로 푸는데는 호텔이 최고~
여의도 IFC몰에 인접한 콘래드서울은 투숙객에게 100% 당첨을 제공하는 대형 윷놀이를 한다. 가족 대상의 럭키 패밀리 홀리데이 패키지 가격은 1인 기준으로 25만8300원(세금 별도)부터다. 삼성동 코엑스몰과 연결된 인터컨티넨탈서울은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2매와 텀블러를 제공하며 가격은 2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리조트형 호텔은 지리적 장점을 강조한 추석 패키지를 내놓았다. 남산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선 스파 할인 쿠폰과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격은 50만원(부가세 10% 별도)부터다.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백년산 앞에 있는 그랜드힐튼에선 ‘한가위 패키지’를 내놓았다.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전통차를 제공하며 가격은 15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선 메리어트 리워즈 회원에게 1000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리워즈 회원은 투숙 중 호텔 레스토랑, 스파 등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