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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경제지표 호전·주가상승, 미국 경제회복 자신감…미국 Fed 9월 금리인상할까

입력 2016-09-02 17:03:41 | 수정 2016-09-02 17:03:54 | 지면정보 2016-09-05 S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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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의 결정에 세계가 숨죽이고 있다
과연 그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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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강력히 시사한 것은 미 경제가 그만큼 견고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일부에서는 미국 경제가 2008년 월가(뉴욕 맨해튼 금융회사 밀집 지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경제의 거울’이라는 미 증시의 3대 지수(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는 최근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Fed의 기준금리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는 20, 21일 이틀간 여는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다.

Fed,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강력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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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향해 ‘긴축에 대비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지난달 26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최근 수개월간 (기준)금리 인상의 근거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스탠리 피셔 Fed 부의장의 신호는 더 분명하다. 그는 같은 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 중 추가 금리 인상과 올해 한 번 이상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옐런 의장의) 발언은 두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답변했다. 9월 이후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피셔의 발언 직후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급반전했다. 반대로 채권금리는 수직 상승(가격은 급락)했다. 시중금리와 채권금리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채권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채권 할인율(금리)이 높아진다는 의미로 채권값은 그만큼 하락한다.

美 실업률, 완전고용에 근접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기준으로 봤을 때 미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신규주택 판매 건수, 주택 가격, 실업률, 국채금리 등 미국의 대부분 거시경제 지표가 2007년 말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지난 7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65만4000건으로 2007년 이후 최고치였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발표하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도 2007년 11월 수준이었다. 신규주택 판매나 주택가격은 미국 경기를 가늠하는 대표적 경제지표다.

특히 미국의 7월 실업률은 4.9%로 2007년 이후 가장 낮았다. 완전고용에 가깝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국의 실업률이 4%에 이르면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한다.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미국의 실업률은 2009년 10월 10%까지 치솟았다. 민간 조사연구기관인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1년래 최고 수준에 가까운 101.1로 당초 예상(97)보다 훨씬 높았다. 소비자들이 미국의 경기 회복을 그만큼 낙관하고 있다는 의미다.

부진한 성장률·대선은 변수

피셔 부의장은 잭슨홀 연설 며칠 전에도 “고용시장이 확실한 회복세를 보여주는 데다 인플레이션도 목표치에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까지 와 있다”며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화했다. Fed는 금리를 결정할 때 고용과 물가를 핵심지표로 삼는다. 가격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개인소비지출(PCE) 근원 물가상승률은 1.6%(6월)로 Fed의 목표치(2%)에 근접했다. 미국 경제가 고용 개선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통화정책 목표를 거의 달성한 만큼 선제적 조치(추가 금리인상)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상반기에 부진한 경제성장률(1분기 0.8%, 2분기 1.1%)과 11월 치러질 미 대선은 금리 인상 폭과 횟수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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