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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국내 최대 명품 온라인몰 열어

입력 2016-09-01 17:36:39 | 수정 2016-09-01 22:16:46 | 지면정보 2016-09-02 A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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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패션브랜드 모두 모아
아르마니·에르노 등도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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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자체 온라인몰을 처음 선보였다. “온라인몰이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최홍성 SI 사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SI는 자체적으로 만든 패션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사업권을 보유한 해외 명품 브랜드도 온라인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SI는 1일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최대 명품 온라인몰 ‘SI빌리지닷컴(www.sivillage.com)’을 연다고 발표했다. SI가 회사의 모든 브랜드를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몰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 사장은 지난해 5월 “기존의 다른 온라인몰과 완전히 다른, 특별하고 차별화된 사이트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온라인몰을 열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해외 명품 브랜드를 설득하는 일이었다. 본사 차원에서 온라인 판매를 절대 하지 않겠다는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SI는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잘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온라인몰을 운영하겠다”고 설득해 아르마니 에르노, 알렉산더왕 등 10여개 해외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온라인 사업을 하지 않는 셀린느를 제외한 12개 해외 브랜드도 내년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SI가 보유한 자체 브랜드인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등도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내년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지방시, 알렉산더 맥퀸 등이다.

최홍성 사장은 “온라인 사업으로 2020년까지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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