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7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7910원으로 정하고 2019년까지 1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올해(7030원)보다 12.5% 인상한 것이다.

31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조승현 경기도생활임금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임금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의 내년도 생활임금 시간당 7910원은 내년도 최저임금 6470원보다 22.26%(1440원) 높다. 생활임금 인상 수혜자는 경기도 소속 기간제 근로자 463명과 산하기관 소속 근로자 234명 등 총 697명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