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시아의 마티아스 미드라이흐 아시아지역 회장(왼쪽)과 이승규 포레시아코리아 부회장.
포레시아의 마티아스 미드라이흐 아시아지역 회장(왼쪽)과 이승규 포레시아코리아 부회장.
“오는 12월 경기 용인시에 완공하는 한국종합연구소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생산제품 판매도 확대할 것입니다.”

프랑스 글로벌 자동차부품사인 포레시아의 마티아스 미드라이흐 아시아지역 회장은 31일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구소 가동을 계기로 포레시아 한국사업장은 제2의 도약을 맞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대기보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처음 방문했다.

포레시아 한국법인 포레시아코리아는 400억원을 들여 용인시 상현동 8000㎡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1만9000㎡ 규모로 한국종합연구소를 건립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 향상 융합기술 등을 개발해 상품화한다.

미드라이흐 회장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시장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에는 2017년 1분기, 중국 상하이에는 내년 중반에 연구소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레시아 제품의 한국 생산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포레시아코리아의 이승규 부회장은 “프랑스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상용화 대량생산 기술의 융합으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1000여명의 직원을 둔 포레시아코리아는 올해 매출 5000억원, 2020년에는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