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추석 특수와 추가경정예산 편성 기대에도 9월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9월 종합 전망치는 95.0으로 집계됐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BSI는 5월에 102.3으로 정점을 찍은 뒤 넉 달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