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일본을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역구인 야마구치현을 찾을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1박2일 일정으로 야마구치현을 방문해 야마구치시나 나가토시의 온천료칸(일본식 숙소)에서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하는 방안을 놓고 양국 정부가 최종 조율중이다.

아베 총리는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 무사시노시에서 대학까지 졸업했지만, 본적지는 야마구치다. 38세에 야마구치에서 중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 입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