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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26회 tRNA 국제학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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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자리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성훈 교수팀(바이오융합연구소장,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은 오는 9월4일부터 5일 동안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제26회 tRNA 국제학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tRNA 국제학회는 1969년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학회로 해당 연구분야의 최고 석학들로 구성됐다. tRNA 국제학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유는 2014년 그리스에서 개최된 제25회 tRNA 국제학회에서 김성훈 교수가 학회 의장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학회에는 국내외 연구자 300여 명이 참석해 tRNA 기능 및 구조, 이와 관련된 질병들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을 논의한다.

    학회 기간 동안 예일 대학 디터 솔 교수, MIT대학 피터 드돈 교수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tRNA 및 단백질 합성 관련연구 분야의 최고 석학 70여명이 관련 연구 내용 및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세계 최고 권위자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의 폴 심멜 박사가 연자발표 대미를 장식한다.

    김 교수는 “tRNA 학회 개최는 국내 연구진들의 위상이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번 학회는 단백질 합성 관련 질병 및 신기술 등에 대해 최신의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RNA(운반 RNA, transfer RNA)는 유전자 해독 과정에서 유전자와 아미노산 코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의 유전자는 단백질로 만들어질 때 비로소 현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유전자는 암호화 되어 있어 이 암호를 아미노산 코드로 해독해야만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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