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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오피니언]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제값 받으려면 추석 전에 팔아라

입력 2016-08-30 17:07:22 | 수정 2016-08-30 17:17:22 | 지면정보 2016-08-31 B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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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이야기
현대글로비스 양산경매장에서 중고차 매매업체 회원들이 자동차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현대글로비스 양산경매장에서 중고차 매매업체 회원들이 자동차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9월 중순까지 더운 날씨가 예보된 탓에 추석이 다가왔음이 실감 나지 않는다. 추석을 앞둔 중고차 시장은 어떨까. 현대글로비스의 내 차 팔기 서비스 ‘오토벨’이 추석을 맞아 중고차 시장 예측과 타던 차를 제값에 파는 방법 등을 정리했다.

◆제값 받으려면 추석 전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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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설과 같은 명절은 중고차 시장의 전통적인 성수기다. 명절 이동수단으로 차량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추석은 가을 행락철과 맞물려 중고차를 찾는 사람이 많다. 중고차 도매상은 이에 대비해 물량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수요가 많아지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

차량을 팔려는 사람들은 이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반대로 중고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굳이 서둘러 차를 살 필요가 없다. 추석 명절 이후 시장 가격 추이를 살펴본 뒤 차를 사도 늦지 않다. 추석이 지나고 4분기가 다가올수록 중고차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다. 해가 바뀌면서 보유 차량의 연식이 올라가고 시세는 떨어지는 ‘연식 감가’가 적용된다. 신차가 나오면 해당 차종의 구형 모델도 가격 변동성이 커진다. 올 하반기 신차 출시가 예정된 차량 소유주라면 신모델 출시 전에 서두르는 것이 낫다.

추석이 있는 9월에는 이슬람 국가의 라마단(단식)이 끝난 중동지역 바이어들이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중동은 비포장 도로가 많아 한국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 등 획기적인 지원을 하면서 선호도가 높다. SUV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다면 이 시기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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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매장을 공략해라

중고차 매각 시기는 결정했는데 판매 방법이 고민이라면 자동차 경매를 추천한다. 지인을 통한 직거래나 매매상을 통한 차량 매각이 번거롭고 제값을 받는지도 잘 모르겠다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경매가 제격이다. 자동차 경매란 중고차 보유 고객이 차량을 내놓으면 경매장에서 경쟁 입찰을 통해 차를 파는 방법이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중고차 도매업체에 판매된다. 국내에는 현대글로비스가 경기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 등 세 곳에서 운영하는 오토옥션(www.glovisaa.com)과 AJ의 셀카옥션(경기 용인), 롯데렌탈의 오토옥션(경기 안성) 등이 있다.

자동차 경매의 최대 장점은 공정한 거래다. 현대글로비스는 1380여개 중고차 매매업체가 공개 경쟁입찰에 참가한다. 매매업체 수가 많다는 것은 경쟁을 통해 중고차 낙찰 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의 평균 낙찰가는 소비자 희망가보다 평균 7~8% 높은 편이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미국,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중고차 경매는 공정한 경쟁입찰 방식과 투명한 유통 과정으로 중고차 거래 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있다.

이마저 번거롭다고 느낀다면 현대글로비스의 오토벨(www.autobell.co.kr)과 같은 매집 서비스가 제격이다. 전화 한 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전문 컨설턴트의 차량 평가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차량을 바로 매각할 수도 있다. 국내 최대 경매장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임인영 < 현대글로비스 연구원 lilly@glovi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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