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건강한 인생] "술 마시면 눈에 직접적 영향"

입력 2016-08-29 16:42:34 | 수정 2016-08-29 16:42:34 | 지면정보 2016-08-30 B3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강혜민 국제성모병원 교수
음주·눈 건강 상관관계 입증
기사 이미지 보기
국내 연구진이 ‘알코올 섭취가 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강혜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안과 교수(사진)가 성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술을 먹도록 한 뒤 맥락막 두께를 측정했더니 술을 마시면 맥락막 두께가 두꺼워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를 담은 ‘알코올 섭취가 맥락막에 미치는 급성기 효과’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영국안과학회지에 실렸다.

강 교수는 연구 대상자에게 체중 1㎏당 에탄올 1㎎에 해당하는 술을 마시도록 한 뒤 마시기 직전, 마시고 30분 뒤, 60분 뒤, 90분 뒤, 120분 뒤에 빛 간섭 단층촬영으로 맥락막의 두께를 측정했다. 연구 대상자들이 두 번째 병원을 찾았을 때는 에탄올 양과 같은 양의 물을 마시도록 하고 맥락막 두께를 살폈다.

측정 결과 술을 마신 뒤 60분 동안 맥락막이 두꺼워졌고 이후 60분 동안 두께가 얇아져 술을 마신 지 120분이 지난 뒤에는 술을 마시기 전과 비슷하게 돌아갔다. 맥락막의 두께는 최대 10% 증가했다. 물을 마셨을 때는 변화가 없었다. 강 교수는 “술이 맥락막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라며 “시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맥락막은 안구를 감싸는 중간층이다. 망막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흡수해 분산되지 않도록 막는다.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이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맥락막이 두꺼워지면 시력 기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알코올 섭취가 맥락막 망막 질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POLL

샐러리맨·자영업자 연금저축 이중과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202.35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16% 넥센테크 -1.34%
현대EP -0.98% KG ETS -0.15%
삼성물산 -6.08% 피델릭스 -0.61%
SK디앤디 -0.72% 구영테크 +0.89%
SK가스 -0.83% 바른전자 +0.97%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하이닉스 -0.19%
LG전자 -0.28%
현대차 -1.66%
NAVER -2.48%
효성 -0.34%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서울반도체 +0.52%
카카오 -0.86%
안랩 -3.75%
컴투스 +0.99%
에스에프에... -2.85%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23%
현대차 +4.50%
SK하이닉스 +2.48%
효성 +7.78%
현대글로비... +1.72%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서울반도체 +5.21%
덱스터 +11.59%
모두투어 +0.50%
NHN벅스 +3.23%
이엔에프테... +0.9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