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첫 제트여객기 시스템 이상으로 비행 중단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三菱) 항공기가 개발 중인 'MRJ' 시험 1호기가 최종 목적지인 미국 워싱턴 주를 향해 나고야 공항을 이륙 했지만 2시간 15분 만에 이 공항으로 되돌아왔다. MRJ 시험 1호기는 지난 27일에도 시스템 이상으로 목적지로 비행하지 못하 고 단시간만에 같은 공항에 착륙했다.
미쓰비시항공기는 제트여객기 공조 시스템에 이상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원인을 규명한 뒤 비행 재개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MRJ 시험 1호기는 당초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과 러시아 등을 경유한 뒤 미국 워싱턴 주 그랜트카운티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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