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수익성 끌어올린 KEB하나 '통합 1년'

입력 2016-08-29 19:25:53 | 수정 2016-08-29 22:20:14 | 지면정보 2016-08-30 A10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전산 통합으로 효율성 높여
성과주의도 빠르게 정착

상반기 순익 8000억 달성
기사 이미지 보기
KEB하나은행이 다음달 1일 옛 하나·외환은행 통합 1주년을 맞는다. 영업점 직원 교차 발령과 전산 통합으로 합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일 잘하는 직원을 고속 승진시키는 등의 인사 실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로선 급여시스템 단일화 등을 위한 옛 하나·외환은행 노동조합 통합이 남은 과제다. KEB하나은행은 ‘직원들의 영업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함영주 행장(사진 오른쪽)의 생각에 따라 보여주기식 통합 1주년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

금융권에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함 행장이 앞장서 이끈 KEB하나은행 출범 1주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경영실적 전반이 개선됐다. KEB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799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기사 이미지 보기

계속된 저금리에 따른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 축소에도 옛 하나·외환은행 통합 이전인 작년 상반기 7429억원에 비해 7.6%가 증가했다.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도 좋아졌다. 올 상반기 기준 KEB하나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41%로 통합 직전(가중평균 기준)보다 0.11%포인트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전체 여신 가운데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1.17%로 1년 새 0.16%포인트 낮아졌다.

KEB하나은행은 3분기부터 실적 개선 속도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옛 하나·외환은행 전산 통합을 마무리하면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데다 동일 지역 중복 영업점 통폐합 등으로 투자 및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돼서다.

KEB하나은행은 성과주의 문화도 빠르게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지난달 단행한 올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KEB하나은행은 전체 승진자의 75%를 영업현장 직원으로 채웠다. 승진 연한을 채우지 못했더라도 영업 성과가 탁월하면 연공서열을 배제하고 승진시키기도 했다.

다만 옛 하나·외환은행 직원의 직급·복지·급여체계가 아직 달리 운영되고 있어 유기적 통합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 때문에 올해 말 옛 하나·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맞춰 노조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업무 방식과 조직 시스템이 모두 현장 중심으로 바뀐 것이 지난 1년간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013.38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4.10% 셀트리온 +0.51%
SK가스 +2.62% KJ프리텍 -16.53%
SK디앤디 -0.86% 카카오 +1.60%
삼성전자 +1.35% 지엘팜텍 -5.83%
LG디스플레... +1.34% 키이스트 +20.32%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41%
POSCO +3.80%
신한지주 +2.79%
삼성바이오... +0.33%
SK텔레콤 -0.86%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카카오 +2.00%
CJ E&M +1.04%
에스엠 +0.19%
뉴트리바이... +0.36%
홈캐스트 -1.24%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디스플레... +2.58%
LG화학 +0.83%
SK하이닉스 +0.11%
삼성물산 +0.39%
한화케미칼 +0.41%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지스마트글... -29.95%
에스티팜 +4.02%
더블유게임... +1.22%
솔브레인 +1.1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